<25일 차, 10월 26일 월요일> 가을 산행
어제 하루종일 블로그와 이 일기장을 갈아 엎느라고 애썼다.
블로그는 언 2년, 이 일기장은 1년이 넘었는데 꽃단장을 하고 나니 의욕이 넘친다.
8시 넘어 늦으막히 일어 났다.
그리고, 씼고는 바로 산행을 결심한다.
작년 11월 경 성결대 방면에서 시작한 코스로 관모봉에 올랐었다.
어찌나 산세가 험한지 혀를 내둘렀지만, 뭐 다닐만 했다.
그렇게 한 겨울부터 올 찌는 듯 한 더위 속에서도 이곳을 다녔다.
지금은 청소년 수련관 방면에서 올라가고 있는데 그나마 덜 힘들다고나 할까?
다만, 지금 이쪽 방면에서 관모봉까지 공사를 하지는 막아 놓았다. 그래서 돌아서 올라가는데 일부 구간이 위함하다.
10월 끝자락의 하늘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곳곳에 보이는 운무들과 시원한 바람.
조만간 눈이 오겠지?
그렇게 약수터 방면으로 하산한다.
대략 1시간 50분 소요.
오전 10시 56분,

오랜만에 왔다. 솔직히 여기 올려면 수건도 챙겨와야되고.....
그런데, 친절하던 그 아주머니가 안보인다. 나가셨나보다. 오래 뵙었는데.....아쉽다.
식사후 운동은 건너 띄고 복귀.
사우나에서 산행으로 뭉친 다리를 풀어준다.
오후 5시 경,

이모네 꼬치도 언 일주일만에 갔다.
맥주 한잔하고 돌아온다.
오후 6시 15분,
숙소에 오니 허기가 진다.

금요일 챙겨온 샌드위치와 우유로 저녁을 해결한다.
그렇게 긴 주말도 끝났다.
겨울 옷 챙기러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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